오늘 아침 출근길,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?
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의 핫 키워드입니다.
■ 임신부 백신
오는 8일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.
그리고 18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되는데요.
오늘 첫 키워드는 '임신부 백신'입니다.
임신부는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있습니다.
그런데도 임신부 가운데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 생길까 우려해 접종을 꺼리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.
방역 당국이 임신부의 백신 접종은 안전하다며 다시 한 번 접종을 권고했습니다.
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임신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권고하며 특히 임신부 보호를 위해 본인뿐 아니라 밀접하게 같이 접촉하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접종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]
방역 당국은 우리보다 먼저 접종을 시행한 나라들의 사례를 보면 조산이나 유산, 기형아 발생 등의 문제는 백신 접종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
또 임신부가 백신을 맞으면 감염이나 위중증 위험이 줄어든다며 현재 미국, 영국, 호주같은 나라들도 임신부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
누리꾼들은 엇갈린 의견을 내놨습니다.
"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위험성도 떨어지는 것 같다"는 반응도 있었지만 "임신부지만 맞기 두렵다.
잘못하면 두 명의 목숨을 잃는 만큼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"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.
■ 팰런쇼 출연
드라마 '오징어 게임' 돌풍이 무섭습니다.
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출연 배우들이 '지미 팰런쇼'에 출연합니다.
'지미 팰런쇼'는 미국 인기 토크쇼로 잘 알려져 있죠.
버락 오바마, 힐러리 클린턴, 도널드 트럼프, 레이디 가가 등 많은 정치인과 세계적인 팝스타가 출연한 프로그램인데요.
우리나라에선 영화 '기생충'의 봉준호 감독과 방탄소년단, 블랙핑크가 출연하기도 했습니다.
이번에는 '오징어 게임'의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, 박해수, 정호연, 위하준을 팰런쇼에서 볼 수 있습니다.
화상 연결로 인터뷰에 참여해 현지 시간으로 6일에 방송될 예정입니다.
앞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모두에서 1위... (중략)
YTN 유다원 ([email protected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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